중국 단체 관광객 비자 면제 시행이 예상됨에 따라 카지노, 호텔 관련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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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관광객(유커)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가 하반기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카지노·호텔·유통업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억눌렸던 중국발 관광 수요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관련 주식들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프라인 카지노 ‘훈풍’…온라인 도박 성장과 공존 가능성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최근 한 달간 37.4% 상승했으며, 파라다이스(35.6%)와 GKL(17.35%) 역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국민연금의 매수 움직임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롯데관광개발의 지분을 기존 5.01%에서 7.05%로 확대, 2.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관 투자자 중에서도 중장기적인 실적 회복과 관광 수요 반등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대형 연기금의 이 같은 행보는 개인 및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도 강한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3분기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장은 이 조치가 카지노 리조트 수요 확대와 직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카지노사이트 시장의 급성장이 오프라인 업계에 양날의 검이 되고 있다. 온라인 카지노는 편의성과 접근성 면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모바일카지노와 암호화폐 기반 ‘코인카지노’까지 등장해 일부 고액 VIP 수요가 온라인으로 분산되는 추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프라인 카지노의 고급화 전략과 복합리조트 경험은 온라인이 대체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일본, 중국 VIP 고객층은 여전히 현장 경험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중시하며, 한국 카지노 산업의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관광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기대…유통·호텔주도 주목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누적 방한 외국인 수는 721만 명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103.5% 수준까지 회복했다. 하반기에는 중국 국경절, 일본 오본 등 대형 연휴가 예정돼 있어 항공·숙박·소비 전반에 걸친 외국인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백화점 및 호텔 관련주도 주목을 받고 있으나, 일부 종목은 기대감 선반영으로 최근 주가 흐름이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 한 달간 현대백화점은 8.56% 상승, 신세계는 5.45% 상승, 반면 호텔신라는 4.95%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박 정민
박 정민

본 작가는 2024년부터 CasinoBeats에서 아이게이밍 관련 콘텐츠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뒤 NetEnt와 Pragmatic Play에서 에디터로 3년간 근무한 경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년간 아이게이밍 산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카지노 및 스포츠 베팅...